2012. 6. 26.

서태지 「JULIET」을 또 듣고



서태지 「JULIET」을 또 듣고

  오랜만에 들으니까 아주 좋았다. 왠지 단순할 듯 싶으면서도 묘하게 밀고 당기는 분위기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느낌은 언제 들어도 여전하다. 서태지의 솔로 행보의 음악에서 명곡들이 가지는 장점은, 어떤 공간적인 형상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흐름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라이브의 보컬은 그래도 아쉽더라. 분투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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